서울 성동구는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물놀이장(사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옥수역 하부 한강시민공원에서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운영된다. 영·유아 전용 풀장(5세 이하, 7세 이하 각 1개) 및 초등학생용 풀장(2개), 에어슬라이드(5대)가 설치된다.

성동구에 따르면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등 부스도 마련돼 물놀이와 함께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오후 1시를 기준으로 2회차로 나뉘어 시간마다 50분씩 운영된다. 4세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200명으로 제한한다. 8월 2일까지 회차별 100명씩 사전 예약을 받으며, 현장에서도 회차별로 선착순 100명까지 추가로 입장할 수 있다. 단,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또 3일에는 왕십리 광장에서 ‘2024 성동왕국’ 이벤트가 열린다. 1부는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 2부는 오후 3시~오후 6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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