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희(왼쪽 네 번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리지사장과 정동국(세 번째)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 등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김치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T 제공)
남상희(왼쪽 네 번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리지사장과 정동국(세 번째)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 등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김치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팀코리아 파리플랫폼에서 ‘국산 김치 전달식’을 갖고 대회 마지막까지 태극전사들의 건강한 선전을 기원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aT는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파리올림픽에 선수단 파견을 주관하는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기흥 체육회장과 장재근 선수촌장을 만나 김치 등 ‘K-푸드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추가 전달식은 앞서 제공된 김치가 선수들의 입맛에 잘 맞아 대회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많은 도움이 돼 대한체육회에서 긴급하게 추가 요청한 결과, 현지 시판 중인 한국산 김치를 공사가 추가로 공수해 진행됐다.

aT는 이번 대회뿐 아니라, ‘2020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마다 김치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선수촌 바깥에서 맞춤형 한식 도시락을 제공받고 있어 공사가 제공한 포기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등 다양한 김치와 함께 선수들의 컨디션을 높여 4년간 땀 흘린 노력의 결실을 맺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T는 파리 대회 기간에 프랑스 현지에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와 연계해 파리 시내 K-푸드 구매처 지도 배포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한다. 올림픽 기간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을 타깃으로 K-푸드 소비 붐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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