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페메르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42-45로 패했다.
아쉽게 금메달은 내줬으나 사브르 대표팀은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최고 성적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이었다.
이날 첫 주자로 전은혜를 내세운 한국은 1라운드에서 3-5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전하영이 2라운드에서 율리아 바카스토바를 7-3으로 압도해 10-8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3라운드까지 15-13으로 앞선 한국은 4라운드에서 전은혜가 바카스토바를 5-1로 압도하며 점수차를 20-14로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파리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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