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전날 종가보다 2.28%(789포인트) 오른 35464를 기록했다.
지난 5일 12.4% 폭락했다가 전날 10.2% 급등한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약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수가 전일 역대 최대 폭의 반등세를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심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치다 부총재가 이날 오전 홋카이도에서 열린 강연에서 "금융자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할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자 닛케이지수는 상승세를 타면서 2% 넘게 오른 채 오전 장을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쯤 달러당 144엔대 중반에서 거래되다가 우치다 부총재의 발언이 알려지자 약 30분 새 147엔대 초반까지 2.5엔가량 급등했다. 엔화 약세에 대한 기대감에 도요타자동차 등 수출주 등을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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