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수확 체험·음식 만들기 등 즐길거리 가득
무안=김대우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 경관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유기농 생태마을이 힐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유기농 생태마을을 육성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100곳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는 마을이다. 전남도내에서는 벼 생육체험을 할 수 있는 여수 현천3구마을, 농산물 수확·가공체험과 트렉터 트레일러체험이 가능한 순천 궁각마을, 활쏘기·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는 담양 유촌마을 등이 대표적 유기농 생태마을이다.
이밖에 계단식 차밭으로 국가 농업 유산 제11호에 등재된 보성 영천마을, 한국자동차박물관이 있는 해남 태인마을, 친환경 생태농업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영암 신안정마을 등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유기농 생태마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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