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발진 가능성 주장하다가,
액셀 잘못 밟은 것 같다 정정"…경찰에 진술
8일 오전 10시 4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주차타워를 빠져나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로 돌진하며 추돌 사고를 냈다. 차량 운전자 A(69) 씨는 처음에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했으나 ‘액셀을 잘못 밟은 것 같다’고 정정하며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해당 SUV는 주차타워 앞을 지나던 다른 차량과 추돌한 뒤 길가에 주차된 경찰 순찰차와 담벼락까지 들이받은 뒤 멈췄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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