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진행
구직자 150명 모집…수강료 전액 지원
서울 강북구가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올해 구인 구직 수요가 많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총 150명이며 수강료는 구에서 전액 지원했다. 총 40명이 참가한 1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범죄예방론, 시설경비실무, 호송경비실무, 사고예방대책, 체포 및 호신술, 정비사용법 등 경비업무에 필요한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는 하반기에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2기와 3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2기는 오는 9월 3∼5일까지, 3기는 10월 15일∼17일까지다. 교육시간은 3일 동안 매일 8시간씩 총 24시간을 받는다. 이론교육 4시간, 실무교육 19시간, 평가 및 수료식 1시간 등이며 내일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구민은 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로 40명씩이며, 정원이 찰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30명이 참가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유케어링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오는 10월 4일까지 운영된다. 요양보호와 인권, 노화와 건강증진, 요양보호와 생활 지원, 상황별 요양보호 기술 등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이론강의 126시간, 실기연습 114시간, 현장실습 80시간 등 총 320시간이다.
이 밖에 구직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회를 얻어 안정적인 생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성공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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