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10일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흑자를 발판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 누적 수출액이 약 10% 증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이 기조가 이어진다면 연간 최대 수출액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세계 5위 수출국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변인은 "월간 경상수지 흑자가 6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가 377억 3000만 달러 흑자를 보이며 이미 작년 총액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액 증가율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중국의 경우 각각 1.4%, 0.1% 증가에 그쳤고, 일본과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는 오히려 감소했다.
윤 대변인은 "민간 주도의 시장경제 기조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세일즈 외교에 진심을 다해온 윤석열 정부의 성과가 수출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수출 호재의 온기가 대한민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기업들이 세계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면서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파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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