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의 결혼식이 11일 비밀리에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혁신당 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결혼식장을 찾았다.
조국혁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우 의장과 박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외에도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 윤영찬 전 의원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체적 결혼식 날짜를 공개하지 않은 만큼 이날 행사는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명동성당 측 방침에 따라 이날 결혼식에선 화환을 받지 않았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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