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백중(百中)날인 오는 18일 오후 4시에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삼학사로 136)에서 제32회 ‘송파백중놀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는 올해 송파백중놀이에 관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부터 △씨름 △경기민요 마당이 펼쳐진다.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이어 197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고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송파산대놀이도 만나볼 수 있다. 대미를 장식하는 신명 나는 △풍물놀이를 끝으로 공연은 막을 내린다.
송파구 관계자는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논매기가 무사히 마무리되는 음력 7월 15일 무렵이면 고된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다양한 음식과 놀이를 통해 심신을 달래는 ‘백중놀이’를 즐겼다"며 "송파백중놀이는 지역 특성상 농촌형과 다른 도시형 놀이판으로 발전했다. 200여 년 전 한강변 상업 중심지였던 송파장 상인들이 손님을 모으기 위해 전문 놀이패를 불러 큰 잔치를 벌였던 것이 그 시초"라고 설명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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