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8·18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당권 주자 토론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의) 일시적 유예나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채 해병 특별검사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거듭 시행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최대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3일 MBC가 주관한 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나쁘다. 원인이 주로 정부 정책의 잘못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금투세를) 강행하기보다는 유예하거나 일시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당연히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어야 하고, 금투세는 거래세를 줄이면서 도입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대체 입법"이라며 "이것까지 폐지해버리면 말이 안 된다"며 ‘금투세 폐지론’에는 선을 그었다. 김두관 후보는 "여야가 일찍 합의했고 2년을 유예해서 내년에 시행하기로 했다"며 "금투세를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와 반대 의견을 냈다.
이 후보는 윤 대통령의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의 해법으로는 국정조사를 제시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행정독재고 대통령의 권력남용"이라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끝까지 가다가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가 돼야 행정 독주를 일정 부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압승 이후 지지부진한 상황에 대한 후보들의 해석은 엇갈렸다. 이 후보는 유튜버 김어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 꽃’의 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온다고 소개하며 "너무 지금 상황을 자조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심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일반 국민의 여론조사를 보면 다르다"며 "당심과 민심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김대영 기자
이 후보는 13일 MBC가 주관한 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나쁘다. 원인이 주로 정부 정책의 잘못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금투세를) 강행하기보다는 유예하거나 일시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당연히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어야 하고, 금투세는 거래세를 줄이면서 도입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대체 입법"이라며 "이것까지 폐지해버리면 말이 안 된다"며 ‘금투세 폐지론’에는 선을 그었다. 김두관 후보는 "여야가 일찍 합의했고 2년을 유예해서 내년에 시행하기로 했다"며 "금투세를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와 반대 의견을 냈다.
이 후보는 윤 대통령의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의 해법으로는 국정조사를 제시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행정독재고 대통령의 권력남용"이라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끝까지 가다가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가 돼야 행정 독주를 일정 부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압승 이후 지지부진한 상황에 대한 후보들의 해석은 엇갈렸다. 이 후보는 유튜버 김어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 꽃’의 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온다고 소개하며 "너무 지금 상황을 자조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심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일반 국민의 여론조사를 보면 다르다"며 "당심과 민심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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