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이른바 ‘3무(無) 축제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 주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으로
무주=박팔령 기자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지난해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이른바 ‘3무(無) 축제’로 전국적인 조명을 받았다.
17일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은 ‘3무 축제’에 더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 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과 치어 방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부남 배소배묻이 굿놀이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 반디 빛의 향연(안성낙화놀이) 등 야간 프로그램 등 친환경 축제로 더울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무주군 축제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사람의 공존을 지향하는 환경 축제로 환경 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축제’에 더해 ‘친환경 축제’의 진수를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환경보호와 여행을 결합한 ‘에코투어리즘’ 축제로서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넘어 방문객 모두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축제장 내 쓰레기 줍기 등 인증 프로그램 진행과 축제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고 축제장 조형물을 겸한 분리수거함에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늘막, 폐 건설자재로 만든 테이블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축제 아이템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바가지요금을 없애고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거리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음식 가격과 양을 사전 조율해 공지하고, 또 일회용품을 없애기 위한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방침"도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2만 명이 방문한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였으며 최근 10년 이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인정받는 등 국내 에코투어리즘 축제의 대명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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