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연초 목4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양천구청 제공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연초 목4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양천구청 제공


추경 예산 10억 원 확보…노후 시설 보수, 헬스장 장비 교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35년 된 목4동 청사를 비롯해 8개 동의 낡은 주민센터 시설 개선에 나선다.

양천구는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약 10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수요조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건축물 내구연한, 시급성,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노후시설 개선 대상은 목2·4동, 신월1·2·4동, 신정1·3·7동 등 8개 동 청사다. 목4동과 신정7동 청사는 1989년, 신월2동 청사는 1992년에 준공돼 시설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천구는 순차적으로 보강공사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동별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목4동 주민센터 전경. 양천구청 제공
목4동 주민센터 전경. 양천구청 제공


먼저 목4동 주민센터는 타일이 갈라지거나 떨어지는 등 노후한 화장실을 전면 보수하고, 유휴공간에 창고와 강의실, 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목2동 주민센터는 대강당이 낡아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자의 불편 민원이 제기돼온 만큼, 다목적홀 바닥 마루를 교체하고 갈라진 내벽 보수, 창고 설치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신월1동 주민센터는 강당 창틀 누수에 따른 보수를 실시하고, 신월4동 주민센터는 낡은 화장실을 전면 보수한다. 신월2동 주민센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이밖에 신정1동과 신정3동, 신정7동 주민센터는 균열 보수, 누수 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헬스장의 노후 장비 16종, 37대를 다음 달까지 신속하게 교체해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는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인 만큼 노후 동청사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청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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