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지원자 7명… 아산은 ‘0명’
등록 연장에도 의대생 요지부동
대학가 “학습권 보호대책 필요”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추가 모집에 전공의 21명만 지원했다. 대다수 수련병원이 지원자가 없자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반의 채용에 나섰다. 2학기 등록 기간을 앞두고 의대생들이 복귀할 조짐이 보이지 않자 대학들은 유급생들과 수업을 들어야 하는 의대 신입생 학습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 연장 접수를 16일 마감한 결과 총 21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인턴이 4명, 레지던트가 17명이었다. ‘빅5’ 병원에는 총 7명(33.3%)이 지원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지원자는 0명이다. 앞서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했을 때 지원율은 1.4%(104명)에 그쳤다.
이들까지 모두 더한 하반기 전체 전공의 지원자는 모두 125명으로, 이 중 ‘빅5’ 지원자가 42%를 차지했다. 각 수련병원은 9월 1일부터 하반기 수련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자 일부 수련병원은 전담의(일반의)를 채용하고 있다. 한 빅5 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이탈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일반의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일반의를 대규모 채용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촉탁의(당직전담)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하고 있다. 내과계열에서 근무할 의사 면허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반의들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아직 일반의 모집을 다른 과로 확대하거나 규모를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대학들은 의대 신입생 학습권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 국립대 총장은 이날 “개별적으로 돌아올 의대생이 있을까 2학기 추가 등록 기간을 열어뒀지만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1학년인 유급생과 같이 수업을 들어야 될 내년 신입생을 위해 학습권 보호 대책을 세워야 될 때가 왔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 총장도 “9월 초까지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신입생 보호 대책이 구체화돼야 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과는 다양한 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민우·인지현 기자
등록 연장에도 의대생 요지부동
대학가 “학습권 보호대책 필요”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추가 모집에 전공의 21명만 지원했다. 대다수 수련병원이 지원자가 없자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반의 채용에 나섰다. 2학기 등록 기간을 앞두고 의대생들이 복귀할 조짐이 보이지 않자 대학들은 유급생들과 수업을 들어야 하는 의대 신입생 학습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 연장 접수를 16일 마감한 결과 총 21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인턴이 4명, 레지던트가 17명이었다. ‘빅5’ 병원에는 총 7명(33.3%)이 지원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지원자는 0명이다. 앞서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했을 때 지원율은 1.4%(104명)에 그쳤다.
이들까지 모두 더한 하반기 전체 전공의 지원자는 모두 125명으로, 이 중 ‘빅5’ 지원자가 42%를 차지했다. 각 수련병원은 9월 1일부터 하반기 수련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자 일부 수련병원은 전담의(일반의)를 채용하고 있다. 한 빅5 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이탈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일반의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일반의를 대규모 채용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촉탁의(당직전담)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하고 있다. 내과계열에서 근무할 의사 면허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반의들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아직 일반의 모집을 다른 과로 확대하거나 규모를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대학들은 의대 신입생 학습권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 국립대 총장은 이날 “개별적으로 돌아올 의대생이 있을까 2학기 추가 등록 기간을 열어뒀지만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1학년인 유급생과 같이 수업을 들어야 될 내년 신입생을 위해 학습권 보호 대책을 세워야 될 때가 왔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 총장도 “9월 초까지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신입생 보호 대책이 구체화돼야 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과는 다양한 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민우·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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