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매입임대 및 부천대장 3기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지난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후속 조치 사항을 논의·점검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이 동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신축매입임대를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신축매입임대는 내년까지 총 11만 가구, 올해 5만 가구 이상 공급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현재 2만 가구 넘게 접수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박 장관과 함께 부천대장 3기 신도시 현장도 찾아 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은 다음 달 인천 계양 11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부천 대장·고양 창릉·하남 교산 등 약 8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8·8대책에 따라 발표 예정인 서울·수도권 신규 택지 8만 가구에 대해서는 행정절차 단축 등을 통한 조기 공급방안이 적극 추진된다.그 외 수도권은 2029년까지 총 13만8000가구의 공공 분양이 예정돼있다.
정부는 다음 달 중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원자재 가격 하락분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시멘트 등 품목의 가격 하락을 유도할 방침이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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