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참여 예산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는 대회는 △e-스포츠 대회 결승전 △e-스포츠 게임존 △e-스포츠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로,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관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해 약 2주간의 조별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진출 팀을 선발했다. 지난 17일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모두의 토너먼트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결승전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오후 2시부터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과 갈현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결승전 생중계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 강형우(캡틴잭)와 박한얼 캐스터, 청소년 해설이 함께 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e-스포츠 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e-스포츠 대회 대학리그에서 우승한 한신대 e-스포츠 동아리 대학생 멘토들이 경기 코치로 참가해 청소년들의 경기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 주관 기관인 갈현청소년센터는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롯데몰 은평점 및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회 준비부터 장소 협조·홍보·안전 관리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협력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온라인 게임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콘텐츠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결승전 경기 뿐만 아니라 체험 부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구민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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