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도착했어?” 엄마 전화에 “나? 지금 충전 중.”
천만 년(?) 만에 다녀온 해외여행인데 입국하자마자 몰려오는 이 피곤함은 뭐죠? 셔틀버스 기다리며 벤치에 누워 간당간당한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스르르 눈이 감기며 모히토 한 잔과 ‘노인과 바다’ 속으로 정신이 아련해지려는 찰나. “딸, 빨리 와! 김치찌개 끓여 놨어.” 수화기 너머 들리는 엄마 목소리에 퍼뜩 드는 만고불변의 진리.
“우리 엄마, 우리 집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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