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청 제공

올해 말 약정기간 만료…차기 시금고 지정절차 돌입



광주=김대우 기자



8조 원에 달하는 광주시 자금을 관리할 금고 쟁탈전이 시작됐다. 광주시는 올해 12월 31일자로 금고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2025∼2028년) 시금고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차기 금고는 광주지역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 다음달 23∼24일 신청서와 제안서를 접수하면 10월 중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금고를 분리 공모방식으로 지정한다.

금고심의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이용 편의성(24점), 금고관리 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광주시와 협력사업(7점) 5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는 지난달 1일 시금고지정조례 개정을 통해 금융기관의 지역 자금공급,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 대출 지원 등 ‘지역재투자’와 금융기관의 ‘안전성 지표’를 금고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차기 금고로 지정되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1금고는 일반회계·특별회계(10개)·기금(1개)을, 2금고는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의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광주시 1금고는 광주은행, 2금고는 국민은행이 맡고 있다. 올해 광주시 예산은 일반회계 6조3975억 원, 특별회계 1조3793억 원, 기금 4332억 원 등 총 8조2100억 원 규모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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