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는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이 착공 2년 10개월 만에 준공됐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대학동 1747번지에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3만2088㎡ 규모 주택과 상가, 청년활력공간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졌다.
청년안심주택은 공공임대 89가구, 민간임대 324가구로 총 413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 물량은 지난 4월 이미 모집이 끝났고, 민간임대 물량은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관악구에 따르면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은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들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주변 시세보다 30∼85%까지 낮은 임대료를 내고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공시설로 마련된 지상 1∼2층 공간에는 인근에 자리해 있던 관악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을 이전한다. 관악구는 청년들이 신림동쓰리룸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청년 1인 가구가 밀집한 관악구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안심주택사업이 활발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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