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낡은 관행·부조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종목단체 및 국가대표 지도자 간담회를 열어 체육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2024 파리올림픽 후 논란이 된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모니터링하고 국가대표 선수의 처지에서 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국가대표가 낡은 관행과 부조리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수와 협회장 간 직접 소통을 위한 창구(가칭 ‘열린 회장실’)를 운영하는 등 선수 권익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외부에서 지적하기 전에 개선 사항을 성찰하고 선제적으로 바꿔가야 한다"며 "지탄받은 사항은 자정의 계기로 삼고, 선수·지도자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쇄신해야 할 부분들은 협회별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체육계가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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