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다음 달 7일 능동로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2024 광진 가족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장화 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과 ‘웡카’를 상영한다. 광진구 관계자는 “예약할 필요 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제를 찾아 관람할 수 있다”며 “다만 야외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돗자리, 간식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광진구는 영화 상영에 앞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캐리커처 △타투(tattoo)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족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영화의 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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