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복합 소재·부품·장비 연구기반 고도화’
진경복 교수 "대한민국 대표 장비센터 도약"
천안=김창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연구기반 고도화)’ 에 선정돼 향후 3년간 10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연구시설과 장비 운영 실적이 우수한 연구기반 센터를 대상으로 한 정부지원 사업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대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유망 기술 지원을 통해 산업 가치사슬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진경복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이 사업은 미래 선도형 차세대 융복합 소재·부품·장비의 시험·평가·인증 연구기반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용장비센터가 주관해 3년간 총 사업비 104억 원(정부지원 70억 원, 기관부담금 3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관련 산업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참여 교수진과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한 대의 장비로 시작한 센터가 이제는 대학 및 지역을 대표하는 장비센터로 성장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장비센터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용장비센터는 약 150여 종, 총 207억 원 규모의 연구장비를 구축,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분석 서비스와 기술지도 등을 통해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시설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도 지정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산업기술진흥원의 우수연구기반센터(연구기반 통합관리 부문)으로 선정됐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용장비센터(041-580-48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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