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포스터.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포스터.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의 돌봄, 돌봄을 돌보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다.

양성평등주간의 기념행사는 오는 4일 오후 2시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기자 출신 방송인 유인경 작가가 ‘행복과 성공의 열쇠, 관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중랑구 성평등 활동센터를 중심으로 17개의 다양한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와 신내1동새마을작은도서관, 중랑마을지원센터 등 곳곳에서 펼쳐진다. 성평등 영화제를 비롯해 △돌봄 노동 응원 꾸러미 보내기 △남성 요리대회 △전시회 △돌보미 인공지능(AI) 로봇 리쿠의 북토크 등 16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은 중랑구가 실질적인 양성평등한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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