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민 11일부터 사전 예약
인터넷·유선전화로 접수 가능
서울 노원구가 오는 10월 5일 ‘2024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사진)를 개최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3일 구에 따르면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는 노원구 3대 음악회의 한 축으로, ‘당현천 벚꽃 음악회’ ‘수락산 선셋 음악회’에 이어 노원구의 가을밤을 책임지는 명품 음악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가을철에 개최된다.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오케스트라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 밴드와 함께하는 음악회로 새롭게 전환, 색다른 음악적 색채를 더해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다채로운 색과 풍요로운 공연을 선보일 3팀이 출연한다.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밴드로 범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YB, 맑고 청아한 음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일 가수 박기영, 유니크한 음악 색깔과 청량한 매력의 4인조 밴드 루시(LUCY) 등이다. 이례적으로 가수별 40분이 넘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구는 노원구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인터넷 예약은 총 3000석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별도 예약사이트(https://url.kr/xyh5kk)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 외에 유선(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전화 접수 또한 3000석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국번없이 1833-2342로 전화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도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느끼며 집 근처에서 고품격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을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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