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추석을 맞아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광진구 내 8개 전통시장이 모두 참여한다.
광진구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에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할인쿠폰과 온누리상품권,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또 행사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자양전통시장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TV, 압력밥솥, 믹서기를 받을 수 있는 경품추첨권이 지급된다. 5∼7일에는 노룬산골목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사은권을 준다.
9일엔 자양한강전통시장과 면곡골목시장에서 경품 행사가 이어진다. 자양한강시장에서 1만 원 넘게 구입하면 경품추첨권을, 면곡시장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영수증 지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11일부터는 3개 시장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동교시장은 2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 신성전통시장은 즉석복권 1매를 지급한다. 중곡제일시장은 최소 3만 원짜리 구매영수증을 가져오면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화양제일시장’은 12일부터 2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고물가 속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명절에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이 가득한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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