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18세 이하) 아시아컵을 대승으로 시작했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인도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19-47, 무려 72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김정현(17점·명지고), 구승채(16점·양정고), 양종윤(12점·계성고), 에디 다니엘(10점·용산고)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챙겼다. 2점 슛 성공률은 무려 63.8%-4.8%로 크게 앞섰다.
2022년 대회에서 22년 만에 우승했던 한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 조별리그에서는 쿠웨이트, 이란을 차례로 상대한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2,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8강 여부를 가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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