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8월 30~31일 진행된‘24 가족회복지원사업’ 식전행사에서 참여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초구청 제공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8월 30~31일 진행된‘24 가족회복지원사업’ 식전행사에서 참여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초구청 제공


8월 30~ 31일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69명(20가구) 대상 가족회복지원사업 1박 2일 힐링캠프 프로그램 성료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리조트 및 예당호 출렁다리, 외암민속마을 등 인근 유명 관광지에서 다채로운 체험활동…가족 화목 및 일상 회복 도모
전성수 구청장,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고 지원할 것"



서울 서초구가 지난 8월 30~31일 이틀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69명(20가구)을 대상으로 ‘가족회복지원사업’의 일환인 ‘1박 2일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가족회복지원사업’은 ‘서초구 드림스타트’사업의 특화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목을 증진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온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호캉스(호텔+바캉스)’를 누렸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 외암민속마을 등 인근의 다양한 관광명소들을 체험하며 가족들과 추억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부모는 "워터파크 체험을 처음 해본다. 가정 형편으로 아이들과 여행을 가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만족해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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