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생토론회 KTV 방송 캡처
광주 민생토론회 KTV 방송 캡처

제1차 종합계획에 반영…2027년 복합쇼핑몰 개장 맞춰 적기 추진



광주=김대우 기자



오는 2027년 복합쇼핑몰이 개장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인 광주시 광천권역 교통망 대책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현재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광천권역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28번째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천권역에 정시성이 보장되고 쾌적한 BRT를 구축해 광주시민들의 복합쇼핑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T는 버스의 통행을 일반 차량과 분리해 정시성과 수용량을 향상시킨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이 일대 교통대책으로 도시철도 신설(7.8㎞·사업비 6400억 원)과 트램(14㎞·4000억 원), 간선급행버스체계(BRT·500억 원) 도입을 놓고 검토해 왔다. 어느 교통수단을 선택해도 전체 사업비의 40∼50%를 광주시가 부담해야 한다.

정부는 복합쇼핑몰 개장 시기인 2027년에 맞춰 적기에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사업기간이 짧고 행정절차가 유연한 BRT 구축사업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BRT 구축은 관계법령에 따라 국가계획 반영을 거쳐 사업별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등의 단계로 추진된다. 현재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에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북구 희망병원 약 10.3km를 경유하는 광주 광역권 BRT구축 계획이 반영돼 있다.

광주시가 교통수요와 효율성 등을 고려해 복합쇼핑몰을 경유하는 최적의 BRT 노선으로 변경을 신청하면 국토교통부는 행정 절차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주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광주 상무역에서 복합쇼핑몰 구간을 거쳐 광주역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신설안도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면 적극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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