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NC에서 방출된 왼손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29)가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야구와 관련한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5일(한국시간) "카스타노가 은퇴를 선언했다. 빅리그 경력을 쌓은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카스타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인생의 더 중요한 커리어로 나아가려 한다. 좋은 남편, 아빠, 친구, 성직자, 직원이 되는 것"이라고 적어 은퇴를 인정했다.
카스타노는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시즌 동안 24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4.47을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간 선발 등판 88경기를 포함해 총 120경기에서 42승 28패 평균자책점 3.91이다. KBO리그에서는 NC 소속으로 19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 자책점 4.35의 성적을 기록했고 7월 평균 자책점 6.04의 부진에 그친 끝에 방출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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