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관객 9만5000명 환호
미국 등 19개국 돌며 월드투어
‘일본의 심장’이라 불리는 도쿄돔에 입성한 걸그룹 아이브(사진)가 현지 신문 1면을 일제히 장식했다.
아이브는 4∼5일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피날레 공연을 진행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틀간 9만5000명을 모았다.
현지 매체인 닛칸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은 아이브의 도쿄돔 공연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판을 제작했다. 이 신문들은 “아이브 도쿄 첫 강림” “아이브가 다이브(팬덤명)와 함께 이틀간 역사적인 공연을 만든다” 등의 제목을 붙였다.
아이브는 밴드 세션과 협업해 약 3시간 동안 23곡을 불렀다. ‘일레븐’ ‘애프터 라이크’ ‘아이 엠’ 등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크러쉬’ 무대도 선보였다.
리더 안유진은 “지난 11개월을 달콤한 꿈속에서 살았다. 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의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42만 명을 동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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