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왕릉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왕릉군(群)인 ‘동구릉’에서는 오는 28일 역사해설과 함께하는 음악 공연, 체험활동 등이 어우러진 ‘동구릉, 음악으로 만나다’ 행사를 운영한다.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비롯해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 해설을 시작으로 창작음악그룹 ‘노올량’과 ‘아크 기타 앙상블’이 동서양을 넘나드는 특별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한옥 풍경 만들기’, ‘사군자 전통 조명(무드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태강릉에서는 다음 달 6일 ‘세계유산 조선왕릉탐험대’가 진행되고 강연과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 ‘신의 정원 조선왕릉 역사이야기와 음악으로 산책하다’, ‘태강릉이야기 음악회’는 각각 10일과 12일 예정돼 있다. 10일 행사는 장애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선정릉에서는 다음 달 2일 헌 옷을 활용한 ‘금박 댕기만들기’를 시작으로 외국인 대상 행사 ‘신의 정원 조선왕릉 역사이야기와 음악으로 산책하다’가 19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같은 날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조선왕릉 관련 역사 퀴즈 행사 ‘도전! 세계유산 조선왕릉에서 골든벨을 울려라’도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상민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