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건 부산’ 포스터.
‘청건 부산’ 포스터.

청년이 기획한 지역 축제, 기후위기와 청년 문제 집중 조명
부산시민공원서 5000명 참가 예상, 53개 체험 부스 운영


부산=이승륜 기자



청년의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마련한 지역 축제인 ‘청건 부산(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유명 강사인 전한길 씨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성공 비법을 전하면서 청년 기 살리기에 나선다.

사단법인 십대의벗청소년교육센터(십대의 벗)는 오는 7일 오후 4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제2회 청건부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십대의벗과 LSD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청건 부산은 십대의벗 회원을 비롯한 지역 청년 300여 명이 기획해 만드는 지역 축제다. 인구 소멸, 기후 위기, 다문화, 세대갈등 등 지역 문제와 관련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청년의 고민을 들어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토크 콘서트도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이날 오후 5시 열리는 ‘일타강사’ 전한길 씨의 토크콘서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 강사는 ‘청년, 성공과 행복을 연습하는 시기’를 주제로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 성공 비법 등을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곳곳에 청년 커뮤니티, 미세먼지 저감, 다문화, 기후위기, 친환경 자동차 등을 주제로 53개의 체험 공간이 마련돼 청년들이 지역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줄 예정이다.

십대의벗청소년교육센터 관계자는 "청년의 기를 살리자고 마련된 행사가 지역 문제에 대한 청년의 참여를 촉구하는 장으로 확장됐다"며 "기후위기와 청년 유출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련 주제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승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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