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경찰청과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서울에서 싱크홀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과거 지반침하가 발생한 장소 중 집중관리 구역으로 선정된 6곳(용아로·사암로·제봉로·월드컵4강로·천지인로·월산로)을 대상으로 한다. 또 최근 5년(2020∼2024년)간 지반침하가 발생한 장소 104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표투과레이더 등 특수장비를 활용, 침하 위험도가 높은 구간은 신속 복구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운전 중 도로에 물이 새거나 땅 꺼짐 현상을 발견하면 경찰이나 광주시 빛고을콜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