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마지막 방한 일정 마친 기시다 총리 “尹 대통령에 감사, 한일 관계 발전 힘써달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재임 중 마지막 방한 기간 환대해 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앞으로도 일한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힘써달라고”고 적었다.

이달 말 퇴임하는 기시다 총리는 6∼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한 기간 한일 관계와 관련한 메시지 총 4개를 엑스에 올리면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에 3번째 한국을 방문했고 윤 대통령도 두 번 일본에 왔다. 특히 긴자에서 스키야키(일본식 고기전골)를 부부가 함께 먹은 것은 즐거운 추억”이라고 떠올렸다.

기시다 총리 부부는 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지난해 3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 윤 대통령 부부를 도쿄 번화가인 긴자의 스키야키 식당으로 초대해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했다.

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