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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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신원미상의 인물로부터 습격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현장에서 목 부위에 자상을 입은 5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나 A 씨는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 씨가 누군가로부터 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A 씨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시신 부검도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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