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연말 전국투어 ‘LOVE’ 개최…7개 도시 돈다

가수 거미가 올해 연말 전국 투어를 연다.

거미는 9일 오후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2024 전국투어 콘서트 ‘LOVE (러브)’ 개최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 따르면 거미는 오는 11월 9일 전주를 시작으로 23일 광주, 30일 청주, 12월 7일과 8일 부산, 14일과 15일 서울, 21일과 22일 대구, 27일과 28일 성남까지 총 7개 도시를 순회한다.

‘LOVE’는 거미가 매년 진행해온 전국투어의 새로운 이름이다. ‘LOVE’는 지난해 말 성황리에 열린 거미의 전국투어와 같은 타이틀이다.

한편, 거미는 허스키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20여 년간 꾸준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You Are My Everything (유 아 마이 에브리띵)’,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소극장 콘서트 ‘Hidden Track (히든 트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