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클래식부산 초대 대표. 부산시청 제공
박민정 클래식부산 초대 대표. 부산시청 제공


임기 2년 중 내년 부산콘서트홀 개관·시즌 공연 준비에 매진할 듯
박형준 시장 "정명훈 예술감독과 문화도시 부산 위한 큰 역할 기대"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대형 고전(클래식) 공연시설인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담 운영하는 ‘클래식부산’ 사업소의 신임 대표로 박민정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이 임용됐다.

부산시는 개방형 직위인 클래식부산 대표직 지원자를 공모해 16명의 지원자 중 박 신임 대표를 적임자로 정하고 임용 절차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박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9월 8일까지 2년이다.

클래식부산은 내년 6월 개관하는 부산진구 시민공원 내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과 2027년 북항 재개발사업지에서 문을 여는 오페라·발레 전용 극장인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담 운영하는 사업소다. 박 대표는 예술의 전당에서 1992년부터 30여 년간 근무하며 공연부장 문화예술본부장 등 직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내년 부산콘서트홀 개관 공연과 시즌 공연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용식에 앞서 박 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박 신임 대표가 정명훈 예술감독과 큰 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이승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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