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일본과의 5∼8위전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에디 다니엘(용산고)이 17득점과 7리바운드를 챙겼고, 양종윤(계성고)이 11득점을 보탰다.
대표팀은 9일 이란과 5위를 놓고 맞붙는다. 대표팀은 전날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69-73으로 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정승원 감독은 "어제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였다"며 "일본과의 경기인 만큼 자존심을 지키자고 독려했고, 선수들도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4쿼터 승부처에서 넣은 3점과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성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수비를 좀 더 보완해 집중하면 이란과의 경기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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