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요정의 세상의 모든 디저트 - 추석 디저트 선물세트
1년에 한두 번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주변에 선물하게 됩니다. 특히 곡식이 여물고 과실이 익어가는 가을, 그 정점에 다다른 추석 절기에는 가족은 물론 감사한 분들을 위해서 ‘맛있는 선물’을 찾아 나섭니다. 쉽게 맛볼 수 없는 귀한 맛을 찾아 선물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마련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디저트 선물 세트를 준비한 3곳의 브랜드를 골라 소개합니다.
◇팥알로
최근 만 3년의 시간을 지나온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소중한 팥 디저트 전문점인 ‘팥알로’. 송민지 ‘팥티시에’는 일본에서 배워 온 과자의 형태와 팥이라는 주요 식재료에 집중해 한국적인 팥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팥알로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끄는 선물로 꼽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추석에 선물로 추천하는 건 팥을 넣은 생캐러멜의 팥알로 샌드팥과 참깨 샌드쿠키입니다. 팥알로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팥알로 랑모나카의 경우는 팥이 들어간 버전도 있지만 조금 더 귀한 마음을 전하려면 상큼한 금귤과 레몬, 흰나래팥으로 만든 앙금이 들어간 랑모나카를 추천합니다.
찹쌀떡을 얇게 잘라 틀에 구워 만든 둥근 깍지에 팥앙금을 넣어 만드는 모나카(最中·モナカ)는 둥근 모양이 보름 밤의 달과 같아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팥알로에서는 모나모나카에서 만든 깍지를 사용하는데 팥알로에서 직접 쑤어 만드는 팥앙금과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핀즈
파티스리 소나, 밍글스 출신의 김범주 파티시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핀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맛은 기본이고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제품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명절마다 꼭 맛보게 되는 핀즈의 구움과자 선물세트는 다채로운 구성이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한국의 식재료를 중점으로 만드는 구움과자의 맛 배합이 핀즈가 가진 가장 큰 차별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움과자 선물세트 중 가장 인상적인 맛은 흑마늘과 바닐라가 함께 조합이 된 휘낭시에 입니다. 이 외에도 진저 라이스 휘낭시에와 제피 플로랑땡 등은 꼭 맛보셨으면 합니다.
◇비스퀴테리 엠오
김혜준 푸드 콘텐츠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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