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복판에 아파트 2층 높이의 거대한 ‘미키 마우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개최하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을 알리는 아트 벌룬(풍선)이다.
전시 전문 업체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Exhibition Hub Asia)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아(Fantasia)’ 속 마법사의 제자 미키 마우스가 풍선 형태로 설치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지난 100년 간의 디즈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월트디즈니 아카이브(the Walt Disney Archives)가 기획했다. 월트디즈니 역사상 최대 규모 전시로 영국 런던, 독일 뮌헨, 미국 필라델피아, 시카고, 캔자스 시티에서 개최된 바 있다. 아시아에서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1층부터 4층까지 1000㎡규모의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며 250점이 넘는 공예품, 미술품, 의상, 소품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소장품으로 채워진다. 특히 2023년 개봉작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의상과 소품은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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