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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국 옥스퍼드대 교양도서로 선정돼 화제가 된 배우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주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예스24 등에 따르면 책은 9월 1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차인표가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창작 과정과 초청으로 옥스퍼드에서 강연하게 된 사연 등을 소개한 이후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책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강연 소식이 전해진 후 판매 상승 중에 있었는데 예능 출연 이후 2주간 판매가 직전 동기간 대비 12.1배 상승했다.

구매자 비중은 40대 독자가 41.3%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1.5%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구매자가 70.6%로 압도적이었다.

한편, 지난주 1위에 올랐던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영원한 천국’은 2위로 내려왔다. 김애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4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5위), 양귀자의 ‘모순’(7위), 백희성의 ‘빛이 이끄는 곳으로’(8위) 등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소설만 6편이 포함됐다.

신재우 기자
신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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