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 및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하는 제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 및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하는 제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경기 오산시와 평택시, 용인시를 찾아 관계 기관의 명절 대책을 점검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산시 공군기지에 있는 공군작전사령부와 제1민방위경보통제소를 찾아 군 장병을 격려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민방위경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민방위경보통제소 관계자들에게 "민방위경보시스템은 비상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 수단"이라며 "연휴 기간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평택시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 ‘반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요양원 시설을 둘러본 뒤 입소 어르신들과 송편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그는 용인시에 있는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도 방문해 명절 연휴 기간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관련 현황을 청취한 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추석 연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는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국민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안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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