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 따가운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김건희 여사의 파렴치한 활동 재개는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며 김 여사의 공개 행보를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추석에까지 대통령 부부가 보여주기식 쇼로 민심을 우롱하니 국민은 울화통이 터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앉은 대통령 지지율은 엄혹한 민심을 보여준다"며 "무능한 국정 운영으로 민생을 파탄 내고, 아집과 불통으로 의료대란을 일으키고도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전날(15일) 논평에서도 김 여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장애아동거주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것을 두고 "지금 김 여사가 가야 할 곳은 특검 조사실"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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