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민의 희망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며 "정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추석을 맞아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못 봤던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내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박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내 공천에서 탈락했고, 총선 이후엔 공개 행보를 하지 않았다. 박 전 의원은 "무엇보다 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해주는 벗들과 동지들, 오랜 지인들이 있어 행복하게, 그리고 조급하지 않게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있다"며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을 더 깊고 넓게 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암으로 투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그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건강해졌다"며 "고생했으니 쉬어 가라는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늦잠도 자고 많이 걸으며 깊이 생각하고,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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