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구직·창업 지원 정책과 함께 ‘기업도시 시즌 2’로 불리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지구에 선정되며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육동한(사진) 춘천시장이 강조해온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과로 풀이된다.
춘천시는 오는 26일 시청 1층에서 2024 춘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방지와 함께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매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25개 구인 기업이 참여해 12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면접 및 채용, 구직자 맞춤형 취업 상담과 함께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 부대 행사로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적성검사, 개인별 어울리는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행사도 열린다.
오는 11월 6~8일에는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춘천창업엑스포가 송암스포츠타운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 관계 기관 등 100여 개 사가 참여하며 다양한 전시 부스, 창업포럼 및 강연, 투자 설명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육 시장은 “정부 주요 사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로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3월 기업혁신파크 정부 공모사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부문 선도사업 지구에 선정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탄력이 붙게 됐다. 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직접 입지를 선정하고 토지 조성, 개발, 입주 등 전 과정을 주도해 산업·주거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미 첨단 분야 350개 이상의 기업이 시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