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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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신작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공개하자마자 TV쇼 부문 국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1일 세계 10위에 올랐다.

2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가 1∼4부를 공개한 17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고, 현재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 80인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이 요리 대결을 펼친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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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송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리라고 기대하기 힘든 명성을 가진 셰프들이 대거 출연해 주목도를 높였다.

중식업계에서 존경받는 여경래나 ‘한식대첩2’의 우승자 이영숙, 그리고 미국 백악관 국빈 만찬에 초대받았던 에드워드 리 등 업계에서 존경받는 셰프들이 대거 등장한다. 최현석, 오세득, 파브리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셰프들도 합류했다. 요리 서바이벌 예능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리즈 우승자 김승민, 최강록 등의 출연도 반갑다.

흑수저 요리사들도 최근 인기있는 식당을 경영 중인 셰프가 대부분이다.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 등 이색 이력 실력자도 출연해 흥미를 높였다.

심사위원은 대중적 인지도와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맡았다.

대결 방식도 파격의 연속이다. 단번에 80명의 흑수저 셰프들 중 60명을 집으로 돌려보내며 20명만 남긴다. 흑수저 요리사와 백수저 요리사 일대일 대결에선 심사위원들이 안대를 쓴 채 완성된 요리마저 보지 못하는 블라인드 심사로 공정성을 끌어올렸다.

이미 출연진들이 선보인 요리와 어록은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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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압도적 자본력을 바탕으로 최대 80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약 1000평 규모의 대형 세트장도 눈길을 끈다.

12부작인 ‘흑백요리사’는 오는 24일 5∼7부, 내달 1일 8∼10부, 내달 8일 11∼12부가 공개된다.

이정우 기자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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