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악 강감찬축제 ‘낙성대 야별회’에서 참가자들이 천문 관측을 하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지난해 관악 강감찬축제 ‘낙성대 야별회’에서 참가자들이 천문 관측을 하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가 10월 11∼13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2024 관악 강감찬축제’를 연다.

관악구는 25일 강감찬축제 주요 행사인 ‘낙성대 야별회’와 ‘강감찬 토크쇼·퀴즈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와 함께하는 천문관측 프로그램 ‘낙성대 야별회’는 축제 기간 하루 한 차례씩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낙성대 야별회는 ▲강감찬 생가터 ▲안국사 ▲천체투영관 ▲서울대 천문대를 둘러보며 강감찬 장군의 탄생과 업적을 들려주는 천문대 역사 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 회차도 신설, ‘역사를 품은 강감찬의 도시 관악’과 ‘서울시 대표 역사 문화 축제’를 세계적으로 알린다고 관악구는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6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1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감찬 토크쇼와 퀴즈쇼는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1시부터 낙성대공원 대광장에서 개최된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가 함께한다. 먼저 토크쇼에서는 26년간 이어져 온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가져온 구국 영웅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토크쇼가 끝나면 참가자들이 과거시험을 치르는 유생이 되어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역사 지식을 겨루는 퀴즈쇼가 진행된다. 예선(OX 퀴즈)을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들이 골든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역시 10월 6일까지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강감찬 토크쇼·퀴즈쇼와 낙성대 야별회는 강감찬축제의 정체성이 담긴 프로그램"이라며 "역사 문화적 소양도 키우고 별구경도 하며 강감찬축제를 2배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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