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구청장 "국가유공자 숭고한 희생 기리고 예우 최선"
서울 동대문구는 24일 구청장실에서 6·25 전쟁 참전유공자인 고 김말돌 하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김 하사는 제6보병사단 소속으로 18세에 입대해 1953년 7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21세 나이로 전사했다. 금화지구는 정전협정 직전까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었다.
25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번 무공훈장 수여는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혼란 속에서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을 발굴하는 국방부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김 하사의 훈장은 서훈 결정 70년 만에 조카인 김정대 씨가 대신 받게 됐다. 김 씨는 "이 훈장은 6·25 전쟁에 참전하신 모든 용사를 기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동대문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6·25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의 평화가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예우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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