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부선(포항~삼척) 등 3개 노선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개통
안동=박천학 기자
올 연말까지 경북지역에 5개 노선 철도가 잇따라 개통한다. 이에 따라 경북은 새로운 철도교통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동해선(포항~ 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대구권 광역전철(구미~경산) △대구도시철도 1호선(안심~하양)이 잇따라 개통한다.
우선 11월 개통하는 중부내륙선(이천~ 문경)은 총연장 93.2㎞(총사업비 2조5482억 원)로 2014년 11월 착공해 10년 만에 전 구간 개통한다. 이에 따라 문경에서 판교까지 KTX-이음(EMU 260) 운행으로 1시간 30분대에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계획된 △수서~광주선 △문경~김천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서에서 거제까지 남북을 종단하는 내륙 중앙 간선 철도망의 한 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철도 불모지인 동해안의 경우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도 2009년 5월에 1단계 구간(포항~영덕) 착공 이후 15년 만에 전 구간 개통한다. 동해중부선은 포항에서 삼척까지 166.3㎞에 걸쳐 건설되며 총사업비 3조4000억 원이 투입됐다.
경북도는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을 앞두고 관련 지방자치단체, 지역여행업계와 함께 철도교통과 연계한 동해안만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1941년 중앙선 개통 이후 마지막 남은 단선 구간의 복선화(고속화) 사업도 완료돼 중앙선(도담~ 영천) 개통도 앞두고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경부선 유휴 선로를 활용한 연장 61.85㎞(총 사업비 2092억 원)로 2019년 4월 착공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개통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구간도 올해 말 완료된다. 기존 대구 안심까지 이용되던 1호선을 경산 하양까지 8.89㎞를 연장하는 것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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