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망이 확인된 28일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나스랄라의 사진을 든 채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망이 확인된 28일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나스랄라의 사진을 든 채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헤즈볼라 수장 사망 이후 긴장 고조


이스라엘군은 인접국 예멘에서 28일(현지시간) 오후 미사일이 발사돼 방공망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예멘에서 미사일 한 발이 발사돼 이스라엘 중부에 사이렌이 울렸다"며 "이 미사일은 이스라엘 영토 밖에서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 취재 중인 AFP 통신 기자들은 예루살렘 상공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에 공습 사이렌이 울린 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텔아비브 공항에 착륙한 직후였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AP 통신은 예멘에서 날아온 미사일이 네타냐후 총리의 비행을 겨냥한 것인지는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전날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지도부가 회의하고 있는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정밀 공습해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을 피살하면서 이스라엘과 주변 중동 국가들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준우 기자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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